[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시흥도시공사(사장 정동선, 이하 공사)는 갯골생태공원 부설주차장을 8월 한 달 간 무료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9월 1일부터 유료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시흥시 대표 명소 중 하나인 갯골생태공원은 방문객 증가로 인한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한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왔다. 주차회전율을 높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차장 유료화가 추진되었으며, 주차관제시스템 설치 등 기반시설 공사가 완료되어 8월 한 달 간 무료 시범운영 후 9월 1일부터 유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주차장 유료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최초 1시간 1,000원, 1일 최대 8,000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시흥시민의 경우 2시간 무료주차를 제공하며, 2시간 초과 시 주차요금의 30%를 할인하여 관내 시민들의 부담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할인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시흥시민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 등 관련 증빙서류를 지참해 안내데스크에 방문하면 된다.
정동선 사장은 “이번 유료화 전환을 통해 갯골생태공원 방문객의 불편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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