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7월 30일 월곶동 소재 월동오수중계펌프장 앞에서 달월수리계원과 함께 ‘월곶에코피아~월동지구 농업용수관 개설사업’ 진행상황 설명회를 개최했다.
‘월곶에코피아~월동지구 농업용수관 개설사업’은 그동안 상습가뭄지역으로 관리되어 오던 월곶동 월동지구 경지정리지역에 월곶에코피아의 방류수를 재처리해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6월 1일부터 올해 1월 29일까지 1단계 공사인 서해안로 구간을 완료하고 올 5월 20일부터 현재까지 동서로 구간에 농업용수 공급관로 및 UV소독기 설치 등 의 2단계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9월부터는 월동오수중계펌프장부터 갯골캠핑장까지 3단계 사업인 농배수로 정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석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해당 사업은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통해 월동지구경지정리지역의 물 부족에 따른 가뭄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시흥시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에 함께 자리한 오인열 시흥시의원도 “안정적인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를 위해 지속적 지원을 하도록 하겠다” 고 덧붙였다.
한편, 월동지구 경지정리지역의 가뭄 해소는 달월수리계원들을 포함한 농업인들의 오랜 숙원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의 농업용수 부족으로 인한 시름을 덜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