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정왕본동행정복지센터(동장 오을근)는 7월 28일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금 100번째 정기후원자에게 ‘후원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날 전달식에는 100번째 정기후원자인 한테크생활건강(주) 윤진수 대표와 오을근 정왕본동장,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혜숙 민간위원장, 홍순복 미미적십자 회장, 맞춤형복지팀장 등이 함께했다.
100번째 정기후원자인 한테크생활건강(주) 윤진수 대표는 시흥시1%복지재단 이사 및 기업인협의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시흥시 적십자봉사회에도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와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우리 스스로 돕자는 취지하에 ‘협의체 기금 정기 후원자 모집’에 초점을 맞추고 유관단체 홍보 및 지역자원발굴 캠페인을 통해 주민을 대상으로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존 정기후원자에게 후원증서와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 내용을 담은 홍보안내문을 전달해 지속적인 후원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초 42명이던 정기후원자가 불과 6개월 남짓한 기간 동안 100명으로 늘어나게 됐으며, 매월 입금되는 정기후원금 역시 올해 초 월 56만 원에서 현재는 월 132만원으로 늘어났다.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인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금은 지역특화사업을 통해 정왕본동의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매월 거동이 힘든 취약계층 20가구에 주1회 4종의 반찬을 배달하는 ‘사랑의 반찬 배달서비스’, 바퀴벌레가 많은 주거취약계층 100가구를 위한 ‘소독지원 서비스’, 코로나-19로 외출이 힘든 취약계층 200가구에 열무김치, 된장, 고추장 등의 건강먹거리를 지원한 ‘코로나-19극복 프로젝트’, 무더위로 힘든 취약계층 50가구에 선풍기를 지원한 ‘시원한 여름나기 선풍기지원사업’ 등의 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혜숙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정왕본동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에 공공기관과 유관단체, 지역 주민 등이 하나가 되어 뜻을 같이 했다는데 의미를 두고 싶다. 앞으로도 200번쨰, 300번째 정기후원자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을근 정왕본동장은 “코로나19 등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많은 주민분들과 기업인, 자영업자분들이 살기 좋은 정왕본동을 만들기 위해 나눔에 동참해주심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추후에도 민관협력을 통해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협의체 특화사업을 추진해 이웃이 이웃을 돕는 따뜻한 정왕본동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