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민유진 기자]
정왕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정수, 민간위원장 신원철)는 지난 23일 ‘I Hug 마음성장’ 첫 번째 상담을 진행했다.
‘I Hug 마음성장’은 정서적 위기를 겪는 아동․청소년에게 전문 심리지원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7월 1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 바 있다.
원래는 정왕4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2020년 진행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됐었다.
그러나 비대면으로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면서 아동청소년의 생활리듬이 불규칙해지고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국립중앙의료원의 발표(20201.05.07)에 따라 일부 활동을 재개했다.
‘I Hug 마음성장’ 프로그램은 함현상생종합사회복지관과 관내 초, 중, 고등학교 등 민․관․학이 협업해 위기 청소년을 발굴하고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계획됐다. 연말까지 지속적인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정수 정왕4동장은 “기다리는 복지가 아닌 적극적으로 찾아가는 복지행정이 필요한 시대인 만큼 민·관‧학이 협력해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줄어든 아동 청소년들이 외로움을 느끼지 않도록, 더욱 세심한 관심과 배려로 정서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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