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마을교육자치회에서는 지난 16일,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마을 기반 방과 후 플랫폼 사업’을 위해 (사)더불어함께를 거점기관으로, 경기스마트 고등학교를 거점학교로 지정하는 민·학 업무제휴 교육협약식을 경기꿈의학교 거점센터 아시아스쿨에서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최소 인원이 참석해 방역을 준수하며, 경기스마트고 김종호교장, (사)더불어함께(정왕마을교육자치회) 정경대표, 백재은 경기꿈의학교 아시아스쿨센터장, 고미경 교육자치과 과장, 강지연 마을교육협력 팀장, 정종윤 경기마을교육연구소 이사, 김광연 대야·과림마을교육자치 마을대표, 이시연 군서초 교육복지사, 경기스마트고 전병석교사, 김현숙 정왕마을교육자치회 학부모단장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하고 사업이 효율적이고 유기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협약내용은 ▲정왕마을교육자치회→‘마을 기반 방과 후 플랫 폼 사업’ 지속 운영을 위한 지자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및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 ▲경기스마트고등학교→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강사와 공간 지원 ▲(사)더불어함께→ 프로그램 참여 학생 모집 및 제반 경비 부담으로 본 협약은 체결된 날로부터 별도의 협의가 없는 한 지속적인 것으로 협약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프로그램 설치로 마을기반 방과 후 플랫폼의 선도적인 역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스마트고 김종호교장은 “학교는 지역사회와 함께 가야한다는 생각을 늘 갖고 있었다.”며 “마을 안에 있는 학생들을 위해 더 좋은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제공하여 교육발전을 도모해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교가 개방되어 마을과 함께 움직여야한다.”고 말했다.
(사)더불어함께(정왕마을교육자치회)정경대표는 협약서를 가리키며 “종이한장에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실천과 행동의 효과인 것 같다. 아이들이 행복한 정왕동이길 바라며 함께 동행하는 어른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어 고미경교육자치과 과장은 “종이한장에 대한 의미가 나오기까지 학교가 문을 열어주고 마을이 같이 해주고 하는 과정들이 녹여있어 정말 귀한 종이한장인 것 같다. 마을과 학교의 이런 분위기에서 있는 힘껏 행정에서 서포트하겠다”고 밝혔다.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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