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한국농장 왕한국 대표는 지난 7월 15일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위해 써 달라며 직접 농사지은 감자와 방울토마토 50박스(박스당 감자3kg, 방울토마토 1kg)를 기탁했다.
왕한국 대표는 정왕본동 주민자치위원 및 마을활동가로도 활동하면서 살기 좋은 정왕본동을 만들기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으며, 직접 농사지은 고구마 와 방울토마토 등을 후원하고 있다.
이번에 후원한 감자와 방울토마토는 화학비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퇴비만으로 농사를 지어 더욱 당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하다. 더욱이 정왕본동 마을활동가들이 함께 모여 감자와 방울토마토를 직접 수확하고 포장해 더욱 의미가 깊다.
왕 대표는 지난 2013년 전문농업 마이스터(시설채소) 자격을 획득해 한국농수산 대학의 현장교수로 학생들에게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가르치며 현재까지 후계농업인 양성에 힘쓰고 있다.
왕 대표는 “정주의식을 갖고 우리 마을의 변화, 발전을 위해 작은 나눔이라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좋은 먹거리를 관내 어려운 분들과 나누기 위해 바른 농법으로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겠다” 고 전했다.
오을근 정왕본동장은 “해마다 지속적인 후원을 해주시는 지역주민들 덕분에 정왕본동은 온정이 넘치는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면서 앞으로도 주민분들과 함께 더불어 잘사는 정왕본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후원받은 방울토마토와 감자 50박스는 정왕본동 관내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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