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여성리더연합회, 행복나눔사랑릴레이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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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시흥시 여성리더연합회(회장 김종순)는 시흥시 장독대협동조합으로부터 장소를 협찬받아 보름 전 담근 오이지를 건져 각 25개씩 50가구에 전달하는 나눔봉사의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시흥시 여성리더연합회는 코로나로 위축된 상황에서 봉사 참여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방역을 준수하며 소수의 인원만으로 행복나눔사랑릴레이, 오이지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잘 절여진 오이지는 거모동, 무지내동, 정왕본동, 정왕3동, 연성동, 은행동, 하상동, 하중동 등 독거노인이나 소년소녀가장, 결손가정, 중증장애인 가정등 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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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모동의 김할머니는 “코로나 때문에 올해는 안 올 것으로 생각했다”라며 “잊지않고 찾아주어 감사하고 감사히 먹겠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종순회장은 “코로나 때문에 많은 회원분이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소수정예로 도와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리고, 비록 작은 나눔이지만 해마다 오이지를 기다리는 어르신들과 장애인분들이 생각나서 오이지 담그기를 멈출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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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흥여성리더연합회는 2015년, 10개의 여성단체, 총 300여 명이 발족하여 지금까지 시흥지역 봉사의 선두에 서서 한결같은 봉사 단체로 신뢰받아오고 있으며, 오이지담그기 행사는 올해로 7년째 해오고 있는 나눔 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