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마을에 필요한 일을 서로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며, 함께 살아가는 마을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한 희망마을만들기 3차 공모를 7월 23일까지 진행한다.
공모사업 지원 자격은 시흥시에 생활기반(거주지, 직장, 학교)을 둔 주민중심 공동체다. 신규 공동체모임은 3인 이상, 마을 공동체 활동 경험이 있는 주민모임은 5인~10인 이상 구성 시 누구나 신청 할 수 있다.
희망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은 주민참여와 주도를 통해 마을을 바꾸고, 마을공동체를 회복하는 공동체 활동이다. 이번 3차 공모는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인한 시흥시민의 코로나블루를 마을공동체로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된다.
마을유형은 ▲마을 활동 시작 전 공동체를 준비하는 마을 ▲마을 나들이(마을걷기, 플로킹 등)로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 및 무기력을 회복하기 위해 형성하는 마을 ▲마을 내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는 공유공간에서 활동하는 마을 등 다양한 마을을 모집한다.
공모사업 신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 한 후 이메일(psy4273@korea.kr) 또는 시흥시청 주민자치과 마을만들기팀(경기도 시흥시 시청로20 2층)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시는 이번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마을에 맞는 실질적인 공동체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사업계획서 접수 후 마을이해교육(1회)을 실시한다.
교육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에서의 공동체의 의미, 마을공동체가 필요한 이유 등을 중점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본격적으로 사업이 시작되는 9월부터는 마을별 현장 모니터링, 희망마을 네트워크 운영 등 마을자치 역량강화를 위한 소규모․비대면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코로나19 단계에 맞춰 방역수칙을 지켜가며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희망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을 통해 우리 마을을 돌아보고 이웃들과 함께 활동하며 따뜻하고 힐링되는 마을공동체 활동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민자치과 마을만들기팀(031-310-3777,378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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