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7월과 8월 중 3차례에 걸쳐 벼 병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이번 방제작업은 기후변화에 따른 병해충 증가와 농작업 인력부족으로 공동방제 필요성이 증대함에 따라 추진된다. 7월 6일 1차 방제를 시작으로 2차(8.3-6일), 3차(8.24-27일) 총 3회 방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는 방법으로 방제를 추진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기농업자재 공시제품을 이용한다.
벼 재배지역 855ha 중 집단재배지는 유인헬기를 활용하고, 아파트 밀집지역 및 학교 인접지역은 드론 및 무인헬기를 이용한다.
공동방제를 통해 개별적인 약제살포 작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쌀 품질과 수량에 영향을 주는 멸구류와 노린재 등을 적기에 예방할 수 있어 벼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흥쌀 품질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미화 농업기술과장은 “농업생태환경보전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관내 농협과 협력해 유기농자재를 이용한 병해충 방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방제당일에는 주변 통행 지양, 양봉·친환경 농가 비산대비 등을 숙지해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 달라”며 “농업인이 병해충 걱정 없이 농사짓고, 시민이 안심하고 소비하는 고품질 시흥쌀 생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시흥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031-310-622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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