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경기도가 책을 접하기 어려운 독서취약계층에게 도서를 보급하는 책나눔 사업 ‘책드림, 꿈드림’ 2차 희망기관을 5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
‘책드림, 꿈드림’ 사업은 전문가와 함께 북 큐레이션(특정한 주제에 맞는 여러 책을 선별해 독자에게 제안하는 것)을 통해 주제별 도서목록을 개발하고, 도내 독서소외기관에 이용자 맞춤형 도서를 선별해 보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 5월 1차에 이어 이번 2차까지 희망기관 100곳씩 총 200곳을 선정한다.
2차 희망기관에 총 100권을 전달하는 가운데 보급 도서는 주제 분야별 전문가가 선정한 도서목록집 ‘책드림, 꿈드림’ 수록 도서와 어르신, 아동, 다문화 기관 이용자를 위해 올해 추가로 구성한 큰글자도서, 빅북, 다국어도서, 신간어린이도서 목록 등에서 기관 성격에 맞게 선별한다.
1차와 동일하게 8월 중으로 기관 담당자를 위한 온라인 독서교육 워크숍과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한다. 10월에는 1~2차 200개 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독서교육 심화 과정도 한 차례 더 시행한다.
참여 희망 기관은 7월 30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사이버도서관 누리집(https://www.library.kr)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 후 전자메일(event@library.kr)로 제출하거나 시·군 공공도서관 추천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사이버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31-248-9892)로 문의하면 된다.
조창범 경기도 도서관정책과장은 “큰글자책, 빅북, 다국어도서 등 보다 세분화한 도서 지원과 참여형 독서문화프로그램을 통해 독서에 취약한 경기도민이 책과 가까워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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