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대회에서 출중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시화 축구회의 2011년 시무식이 지난달 27일 11시 비가오는 가운데 옥구구장에서 열렸다. 이날 시화 축구회의 시무식에 앞서 한빛 축구회(회장 최용길) 회원들과의 친선경기가 펼쳐 졌으며, 비를 맞으면서도 게임에 임할 정도로 축구에 대한
열정을 과시했다. 시무식에는 조정식 국회의원, 이상희 경기도의원을 비롯해 김영군 시의원, 김왕규 한나라당 당협위원장이 참석했으며, 시흥시 축구연합회 임원단과 2지부 각 단위 회장단 및 임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신임 이동석 회장은 "시화 축구회는 30회 시장기 우승팀으로 그동안 피나는 연습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축구에 대한 열정에 강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팀"이라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2011년도에도 당당히 모든 대회에서 시화 축구회의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며 올 한해 백호의 화합을 위해서 한마음이 되자고 했다. 또한 비가오는 궂은 날씨에도 친선경기를 가진 한빛 축구회에도 감사를 전했다.
이 날 시화 축구회의 시무식을 축하하기위해 참석한 한빛 축구회의 최용길 회장은 "상호간의 친선 경기를 통해 선수들간의 우호도 쌓고, 실력도 연마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다"라며 "함께 노력해서 명승부의 주인공이 되자"고 시화 축구회의 시무식을 축하했다.
박경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