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현상생종합사회복지관, '우리동네 나눔가게' 현판 전달식

© 주간시흥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내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누군가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분들이 있다. 나보다는 주변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나눔을 통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자 하는 많은 기부업체들이 ⌜복지시흥디딤돌 사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가까운 이웃을 직접 만나 정성이 들어간 물품을 전달하며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공동체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함현상생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수현)이 주관하고 관내(정왕2, 3, 4, 배곧, 월곶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이 함께 협력하는 ⌜복지시흥디딤돌 사업⌟에는 현재 약 50여개의 업체들이 다양한 품목으로(외식업, 미용실, 패스트푸드, 반찬, 문구, 생활용품 등) 매월 정기적인 나눔을 이웃에게 직접적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복지에서 나눔문화를 확산시키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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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현판식은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아름다운 기부활동에 참여하는 업체를 선정, 매 분기 ⌜우리동네 나눔가게⌟현판을 업체 외부에 부착함으로써 해당 업체가 기부에 앞장서고 있음을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해 지역주민과 이용자들에게 기부업체의 선한 영향력을 전파시킴으로써 지역 내 복지공동체 문화 확산에 힘쓰는 동력이 되었다.

2018년부터 시작된 디딤돌 사업에는 유통 중인 품목으로 기부를 실천하고자 하는 지역 내 상점이나 기업이면 누구든 동참할 수 있으며, 기부업체에서 후원한 물품은 지역 내 독거어르신, 한부모가정, 긴급위기가정, 장애 및 기초수급자 가정 등 지역 내 취약계층세대가 폭넓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

기부참여 및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 함현상생종합사회복지관(☏434-8040, 박현철 팀장) 또는 정왕2동, 정왕3동, 정왕4동, 월곶동, 배곧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