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시흥시 다문화· 외국인 주민협의체인 ‘시흥에 사는 우리들’ (시사우)은 지난 6월 26일 14시 외국인주민 거주 밀접 지역인 정왕시장 내 라온 마루쉼터에서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시흥에 사는 우리들’은 지난 5월 시작됐다. 시흥에서 살고 있는 공동체 대표, 자영업자, 회사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8개국 10명의 다문화 ․ 외국인주민이 지역사회에 정착하면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들을 시흥시와 직접 소통하고 논의함으로써 현장중심 정책발굴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민위원들과 시 관계자는 정왕시장을 함께 둘러본 후, 지역사회에서 일어나는 최근 현안들에 대해 자유롭게 공유하면서 여러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시흥시 관계자는 시흥시의 다양한 교육, 행사 등 시정소식을 주민들에게 보고했다.
‘시흥에 사는 우리들’은 앞으로 주민협의체에 참여함으로써 직접적인 정보를 제공받고 국가별 공동체를 통해 전파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월 1회 ‘시흥에 사는 우리들’ 정기회의를 통해 관내 거주하고 있는 각국 주민들의 체류질서, 지역 생활적응 현황 등의 파악을 통해 그들과 가까워질 수 있고, 주민들이 체감하는 정책을 반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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