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제5회 전국 따오기아동문화제와 제49회 한정동아동문학상이 지난 6월 26일 목감동 따오기 노래비공원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따오기아동문화제는 아동문학가 (故)한정동 시인을 추모하며 아동의 동심을 키우고 문화활동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한정동 선생 추모제, 문예공모 시상식, 한정동아동문학상 및 축하공연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전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문예공모에는 874편의 운문과 산문작품이 접수돼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이중 96명의 학생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특히 올해부터 시흥시와 한정동아동문학상 운영위원회와가 협약을 통해 시흥시에서 개최된 제49회 한정동아동문학상은 동시 부문의 배정순 시인과 동화 부분의 정영웅 작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우수상에는 유채은(동시 부문) 작가와 최주섭(동화부문) 작가가 각각 선정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따오기아동문화제와 한정동아동문학상 시상식을 이곳 시흥에서 개최하게 되어 시장으로서 매우 기쁘고 감사드리며, 본인의 작품을 출품해주신 미래 작가님들과 아동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작품활동을 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가 행복하면 부모가 행복하고, 할머니 할아버지가 행복하면 온마을이 행복하듯이 이러한 뜻을 이어갈 수 있는 도시가 우리 시흥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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