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조동주)은 6월 17일부터 9월 30일까지 중·고등학교 28개팀 약 250명 대상으로 원격수업도구 및 이를 활용한 수업사례나눔을 학교 맞춤형 직무연수로 추진한다.
시흥교육지원청에서는 7월부터 시흥 관내 모든 초·중·고 일반교실에서 무선와이파이망을 구축·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연계하여 희망하는 중·고등학교로 찾아가는 ‘쉽게 따라하는 온(溫)텍트 수업 레시피(원격수업도구 사용 연수)’및 ‘차이나는 혼합수업 클래스(원격수업도구 활용 수업사례나눔 연수)’를 학교 맞춤형 연수로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교원의‘다양한 디지털기기 활용 능력 강화’보다 ‘디지털기기를 활용한 교사와 학생 간 소통, 학생 상호 소통’에 초점을 두고 이루어질 예정이다. 온라인 수업에서는 대면수업보다 교사와 학생 간 소통이 부족해질 수 있다는 우려를 극복하고, 일반교실 내 무선와이파이망 구축과 함께 등교수업에서도 디지털기기를 활용한 소통 확대 및 학생 활동의 다각화를 실현하기 위한 목적에서 계획되었다.
한편 시흥교육지원청에서는 8월 9일~10일 유튜브 생중계로 ‘2021 시흥 배움중심수업 한마당(부제: 9월엔 이런 수업 어때요?)’을 운영하여 디지털기기를 활용한 다양한 교과의 수업사례를 경기도 내 교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 조동주 교육장은“코로나19로 인해 온-오프라인 혼합수업이 장기화되면서 교원 및 학생의 온라인 수업 운영 역량이 강화되었고 교실환경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코로나19가 종식된다 해도 계속 유지될 것이다”라면서, “이번 연수를 통해 수업에서 가장 중요한 교사와 학생, 학생 상호간 소통이 더 활발해지고 미래의 교육환경 구축에 한 걸음 다가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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