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경기도와 경기러시아 기술협력센터는 17일 도내 창업보육센터 입주·졸업기업 대상 러시아 비즈니스 온라인 교육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설명회는 지난해 4월 경기러시아 기술협력센터와 도내 5개 창업보육센터 간 러시아 기술협력 프로그램 공동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작년에 이어 2번째다.
빠르게 성장하는 창업기업들의 기술혁신과 러시아 시장진출 지원을 위해 개최된 교육설명회는 한양대 에리카, 성균관대, 경기중소기업 성장지원센터 창업기업 5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3시간 반 동안 화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코로나 시대의 러시아 경제현황 및 진출방안 ▲러시아 원천기술의 우수성과 한·러 협력사례 ▲도내기업의 러시아 진출시 법적 유의사항 ▲러시아 비즈니스 개황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도는 러시아와 경기도 기업 간 기술협력을 통한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9년 10월 경기러시아기술협력센터를 개소한 이래 창업기업 맞춤형 지원 사업으로 온라인 교육설명회 및 온라인 상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도내 창업기업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 내고 있다.
도 관계자는 “매일 새로운 도전과 시도를 이어가는 혁신적 창업기업들에게 잠재력 있는 러시아 기술을 소개하고, 협업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창업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공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식 경기러시아 기술협력센터장은 “이번 교육설명회를 통해 창업기업들이 러시아 시장 및 법적 제도, 원천기술에 대한 우수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러시아 기업과의 협력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경기러시아기술협력센터는 러시아 혁신기술 상용화 지원사업, 러시아 혁신과제 발굴 및 고도화 컨설팅사업, 러시아 비즈니스 지원사업 등을 통해 경기도와 러시아의 주요 연결고리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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