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장현초등학교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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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초등학교(교장 유형근)는 지난 14일 교내 3층 다목적실 및 6학년 교실에서 2010학년도 제7회 졸업식을 성황리에 거행했다.
 
이날 졸업식을 축하하기 위해 김태경 시흥시의회의원, 조원희 시흥시의회의원을 비롯한 지역의 인사들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113명의 졸업생들을 대표해 6학년 손민기군에게 졸업장을 수여하고 학생들에게는 그들의 특기적성과 인성을 고려해 1인 1상을 수여했다. 이날은 다목적실이 협소한 관계로 학부모들은 6학년 각 반 교실에서 TV를 통해 지켜보았다.

수여식이 끝나고 재학생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졌으며 재학생 대표의 송사와 답사로 졸업식장은 일순 경건해졌으나 이어 세미음악회 형식의 음악회를 열어 자칫 딱딱한 분위기를 해소했으며 교가재창을 끝으로 1년 동안 생활한 각 반 교실로 돌아가 담임선생님과 마지막 인사를 고하고 참석한 학부모들은 감사의 박수를 선사했다.

유형근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생들에게 가슴에 남는 졸업식을 해주고 싶어 세미음악회 형식으로 준비했다며 “작은 일에도 감사하며 건강하고 지혜롭게 자라 국가와 민족에 기여하는 학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현초등학교는 2003년에 설립인가를 받아 올해로 7회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바른 인성과 푸른 꿈을 가꾸어 가는 창의적인 어린이 육성을 기본 방향으로 글로리더 육성을 위한 배움이 즐거운 교실 프로그램, 21세기 미래형 리더의 날개 달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남을 먼저 생각하는 지덕체를 갖춘 장현인을 길러내기 위해 학교, 교사, 학생, 학부모가 함께 노력하고 있다.


 

박미영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