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부터 경기과학기술대학으로 교명이 바뀌는 경기공업대학(총장 한영수)이 지난 9일 오전 11시 대학內 체육관에서 2010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거행했다.
김윤식 시흥시장을 비롯해 한국산업단지공단 박봉규 이사장, 고경철 시흥경찰서장, 제3군지원사령부 이달섭 사령관과 총동문회 오광석 회장 등 내·외빈과 졸업생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마련된 학위수여식에서 전문학사 1,238명과 학사 26명 등 총 1,264명이 학위증서를 받았다.
이날 학위를 수여한 졸업생 가운데 지식경제부장관상에 이종환(e-비지니스과)을 비롯한 28명이 대외상을 수상했고, 학교법인이사장상에 유충석(청정환경학과)등 57명이 학과 성적우수상과 공로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영수 총장은 식사를 통해 “전문기술과 지식을 연마하고 영광스러운 졸업식장에 선 졸업생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졸업 후에도 대학을 찾아와 사제지간의 정을 돈독히 하며 후배들의 성장에도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이날 학위수여식에서 총 1,264명의 졸업생이 배출됨으로써 경기공업대학은 개교 이래 총20,452명의 전문 인력을 배출하여 명실공히 전문가 양성의 산실로써 발전해 왔음을 증명해 보였다.
박경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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