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 분관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관장 이선미) 담쟁이국수봉사회(회장 김명희)가 지난 5월 8일 은계7단지 어르신 130명을 대상으로 밀키트 나눔활동을 진행했다.
담쟁이국수봉사회는 2010년부터 시흥시 지역에서 활동한 봉사단체로, 매주 토요일 맛있는 잔치국수로 어르신의 결식예방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는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 토요복지관에서 국수 나눔을 시작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국수 나눔활동은 밀키트로 대체해 진행하고 있으며, 최소 인원, 비대면 배달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 어르신에게 따뜻한 한 끼로 전달된다.
토요밀키트는 간편 조리세트로 손질된 식재료 포장하여 배달되며, 그날의 레시피가 함께 전달된다. 간단한 조리와 매월 다양한 메뉴로 어르신들의 결식예방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어버이날, 복날 등에는 특식과 더불어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담쟁이국수봉사회 김명희 회장은 “어르신들이 밀키트의 따뜻한 한끼로 활력을 얻으시길 바란다.”며 “코로나가 종식돼 복지관에서 많은 어르신과 만나 국수를 대접하는 그날을 기다린다.”라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이선미 관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어르신들에게 나눔 활동으로 즐거움을 선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한편,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은 현재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휴관 중이며, 취약계층 노인 안부확인 및 식사배달 등을 통해 어르신의 안전관리와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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