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동조합 우리들의 낙원이 지역 아동센터에 우쿨렐레 선물했다 ©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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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낙원악기상가 상인들이 만든 협동조합 우리들의 낙원이 문화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약 300만원 상당의 ‘우쿨렐레’를 선물했다.
협동조합 우리들의 낙원은 11일 우쿨렐레로 음악 강습을 진행하는 구로푸른학교, 부천 새날공부방, 강남 LH행복꿈터열린마음 등 지역아동센터 3곳에 총 20대의 우쿨렐레를 전달했다.
협동조합 우리들의 낙원은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과 함께 2016년부터 ‘악기 나눔 캠페인-올키즈기프트’를 진행하며 아이들의 음악 교육을 지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왔다. 이번처럼 새 악기를 선물하기도 하고, 중고악기를 말끔히 수리해 기부하는 활동도 꾸준히 해왔다. 개인 또는 기관 및 단체 등으로부터 사용하지 않는 악기를 기증받아 상인들의 재능기부로 무상 수리·조율한 뒤 문화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은 협동조합 우리들의 낙원을 상징하는 활동으로 자리 잡아 2020년 서울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서울시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6년부터 아이들에게 전달된 악기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1억9000만원에 이른다.
협동조합 우리들의 낙원 유강호 이사장은 “악기 연주가 아이들의 정서 발달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더욱더 원활한 음악 수업을 위해 새 악기를 선물했다”며 “아이들이 새로운 우쿨렐레를 반려 악기 삼아 희망과 꿈을 키워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이들이 음악으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악기 나눔 캠페인-올키즈기프트는 올해도 계속되며, 캠페인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올키즈기프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키즈기프트 홈페이지: http://allkidsgift.or.kr
웹사이트: http://enakw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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