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를 대표해 2021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에 참여할 주민자치(위원)회는 월곶동으로 결정됐다. 월곶동은 2021년 5월 2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에 시흥시 대표로 참가한다.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이하 ‘주민자치대회’)는 주민자치(위원)회 운영, 역량강화, 우수사례 등의 내용을 평가하는 대회다.
1차는 31개 시군에서 제출한 서면을 통해 15개 시군을 선정하고, 2차는 15개 시군의 대표 주민자치(위원)회의 발표심사로 우수 시군을 선정하게 된다.
총 8개 우수시군을 선정하는데 1차 서면심사 50%와 2차 동 발표심사 50%의 점수를 합산해 평가한다.
시흥시는 올해 4월 1차 서면심사를 통과했다. 그리고 지난 4일 연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흥시 대표 선발전을 가졌다.
이날 진행된 심사에서는 1차 서면심사를 거친 ‘대야동, 신천동, 매화동, 정왕2동, 월곶동, 연성동’ 등 총 6개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참여했다.
주민자치위원이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동별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심사위원과 발표자 교차평가를 통해 최고 높은 점수를 얻은 월곶동의 「월곶투어리즘」이라는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월곶투어리즘」은 월곶동 주민자치회의 실질화 및 활성화는 주민자치위원들의 지역에 대한 심층적 이해로부터 출발한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주민자치위원들의 역사문화자원 및 가치 재확인을 위한 학습모임을 통해 월곶동 투어코스를 개발해 지역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제고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의 토대를 마련하려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2019년 경기도 주민자치대회에서는 대야동 주민자치회가 우리시 대표로 참가하여 「동네에서 휠링하자!」라는 사업으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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