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7일 목감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필현)는 실개천 쌈지공원 일원에서 퇴적물 바닥준설공사와 주변환경정비·가로화분정비·연 식재 등 주민자치위원들이 함께 가로환경개선 활동을 펼쳤다.
목감동 실개천쌈지공원은 수년 전만 해도 쓰레기장으로 변해 악취가 진동하고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곳이다. 마을앞 개천을 청소년들과 함께 청소하고 수생식물식재, 주변에 정자, 목교, 솟대 등을 세우고 개천뚝에는 봉숭아꽃을 심어 맑은물이 흐르고 개구리, 우렁이, 땅강아지, 실잠자리가 노니는 훌륭한 청소년 자연학습장 역할과 함께 어르신들의 자연쉼터로 탈바꿈해 놓았다
지난달에는 도시환경분과 주관으로 아치 주변에 넝쿨장미 식재 및 꽃잔디를 심어 코로나로 지친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목감마을 여름 대표 축제인 봉숭아축제 및 다양한 축제가 열리는 장소이기도 하다.
한편 이날 실개천 환경정비 활동에는 목감동행정복지센터 골목자치 인원 등도 함께 참여하여 힘을 보탰으며 정호종 목감동장은 "작지만 주민들에게 소중한 우리 마을의 명소 실개천을 행정적인 지원과 최선을 다해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철주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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