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의장 박춘호)가 10일 정왕동 외곽 4교에서 열린 시흥천변 가로환경개선 기념식수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박춘호 의장과 오인열 의원은 임병택 시흥시장, 자원봉사자들과 기념식수를 한 후 깨끗하게 정비된 시흥천변을 한 바퀴 돌며 산책하는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더 신경쓸 곳은 없는지 꼼꼼히 살폈다.
앞서 시흥시는 지난해부터 외곽3·4교에 꽃 화분, 수목 식재, 꽃씨 파종, 화단 조성 등 가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날 심은 기념식수는 ‘고상함’이라는 꽃말을 가진 주목 나무로 ‘시흥천변, 새로운 천년’의 시작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박춘호 의장은 “오늘 식수한 주목나무가 넓게 가지를 치고 튼튼하게 뿌리를 내려 산책하는 시민들로 하여금 작은 위로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하며 시흥천변 환경개선에 큰 역할을 한 ‘정왕본동 환경지킴이’를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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