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4월 30일 물왕저수지 환경정화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환경정화에는 목감동 주민, 상인연합회, 도의원, 시의원 및 한국농어촌공사 화성수원지사, 환경정책과, 자원순환과, 목감동행정복지센터 등 5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저수지 산책로 및 양달천 유수지의 쓰레기 수거와 예초를 실시했다.
특히 지난 3월말 개통된 물왕저수지 수변데크와 겨우내 양달천 유수지 담수를 위해 가물막이를 설치했던 곳을 중심으로 환경정화활동이 이뤄졌다. 물왕저수지 산책로 쓰레기를 청소하고, 양달천 유수지의 묵은 쓰레기 수거 및 예초를 진행함으로써 더욱 쾌적한 수변 환경을 조성했다.
참가자 중 한 명은 “물왕저수지를 사랑하는 시민, 단체·기관·부서가 모여 화합을 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며 “향후 물왕저수지가 누구나 찾아오고 싶은 장소가 될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쏟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순필 생태하천과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열린 이번 행사에 더욱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새봄맞이 청소를 진행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물왕저수지가 수도권의 대표 힐링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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