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사)시흥 여성의전화 부설 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이하 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는 지난 4월 1일 경기과학기술대학교에서 데이트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연인 관계에서 흔히 발생하는 대화와 행동을 예로 제시하며 데이트 폭력의 유형과 피해사례, 대처법 등에 대해 안내했다. 이를 통해 데이트폭력을 바르게 이해하고,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상대방에게 폭력을 저지르지 않도록 인식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뒀다.
또한, 폭력 피해 발생 시에는 적극적인 상담과 치료가 필요함을 알리고, 필요시 폭력피해 극복을 위해 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를 찾아 상담하도록 안내하기도 했다.
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참여자들이 친밀한 관계 내에서 사랑이라고 생각했던 언행이 통제와 데이트폭력임을 인식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데이트폭력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끌어내기 위해 전연령층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시흥시는 여성 폭력 관련 사전적 예방과 사후적 치료를 하기 위해 시흥 여성의전화 부설 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이하 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에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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