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문화원장기 궁도대회 성료

해마다 참가자 늘고, 전통스포츠의 맥 이어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0/10/06 [16:39]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0/10/06 [16:39]
제2회 문화원장기 궁도대회 성료
해마다 참가자 늘고, 전통스포츠의 맥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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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스포츠의 맥을 유지하고 전승하는 제2회 시흥문화원장기 궁도대회가 궁도인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지난달 25일 시흥정(정왕동 옥구공원내)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각 정(亭)이 한데 모여 자웅을 가리고 화합을 도모하는 대회인 만큼 해마다 많은 궁도인들의 참여가 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시흥시 관내 7개 정(亭)에서 모두 158명이 참가했으며, 바람도 없이 청명한 가을 하늘아래 각자의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이날 단체전 우승은 황현정이 차지해 우승기가 전해졌고, 부상으로 방짜유기 전통화로와 자전거가 수여됐다. 개인전에서는 노년부는 관무정의 전재도, 장년부는 시흥정의 장대영, 여성부는 물왕정의 이금순이 각각 1등을 차지했다.

시흥문화원 정상종 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 것의 소중한 스포츠로써의 전통을 이어나가고 전승하는 의미 있는 대회인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현재 시흥시에는 1200여명의 궁도인이 전통궁도의 맥을 전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경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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