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시야구협회(회장 정광순)와 경기도 야구협회(회장 이남석)가 주관하는 제4회 시흥시장기 경기도 초등학교 야구대회가 지난달 27일부터 10월1일까지 5일간 시흥시 정왕동 야구장에서 열렸다.
김기태 시흥시부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여 승패를 떠나 멋진 경기를 통해 모두가 즐거운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경기도내 초등학교 야구의 경기력 향상과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 총 14개 팀이 참가했으며 토너먼트 방식으로 결승전에 오른 수원시의 신곡초등학교와 고양시의 삼송초등학교의 접전 끝에 최종 우승은 수원시 신곡초등학교에 돌아갔다.
시흥시에서 출전한 소래초등학교(교장 임승원)는 올해 안양시장기 경기도 초등학교 야구대회에서 우승한 전적을 가진 팀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내다봤으나 공동 3위에 그쳤다.
한편, 이날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찬조된 쌀 화환은 시흥시지역아동센터와 소래초등학교 야구부에 기증됐다. 시흥시야구협회는 올 5월에 시흥시 리틀야구를 창단하여 시흥시 유소년 야구발전에 기여하는 등 야구를 좋아하는 꿈나무들을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경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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