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강추위가 엄습한 12월 30일 매화동 취약계층의 마음을 녹여 줄 사랑의 쌀 기증식이 매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호조벌 사랑의 쌀 기증식은 매화동 주민자치회(회장 윤봉한)와 도창교회(목사 김주석)가 매년 연말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웃사랑 실천사업이다. 올해에는 마을의 홀로 어르신,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을 위한 호조벌 사랑의 쌀 74포(백미 10kg 45포, 20kg 29포)를 주민들로부터 후원받아 시흥시1%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윤봉한 회장은 “쌀이 필요한 어려운 주민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따스한 정이 가득한 마을을 만드는 데에 매화동 주민자치회가 솔선수범하겠다.”라고 밝혔다.
매화동 주민자치회는 매화동 자원봉사자협의회(회장 정은하)와 함께 정성껏 만든 밑반찬을 거동이 불편한 홀로 어르신 집에 방문해 전달하는 사업인‘소통하는 이웃’을 추진해 호평을 받는 등 소외된 이웃에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김익겸 매화동장은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정성 가득한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만들어 주신 매화동 주민자치회와 도창교회에 감사드린다.”라며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주민이 행복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복지사각지대 및 후원자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