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시흥시는 지난 8일과 15일 엄마와 아이의 건강증진을 위해 ‘온라인 산모교실’을 운영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집단대면이 어려운 임산부들이 가정에서도 쉽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는 「DIY 태교교실」과 「순산에 도움이 되는 홈 필라테스 교실」이 시범적으로 운영됐다.
우선 프로그램을 신청한 각 가정으로 산모건강키트(손딸랑이 바느질 준비물, 짐볼, 세라밴드, 유산균 등)를 배달해주고, 집에서 노트북이나 휴대폰을 보며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온라인 수업을 진행했다.
온라인 산모교실에 참여한 시민들은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어려웠는데, 이런 프로그램이 생겨서 활기를 얻었다. 앞으로도 운영될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기대된다”, “1대1 교육을 듣는 것 같았다. 집에 있는 아이와 함께 교육을 들었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시흥시는 2021년에도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모유수유’, ‘오감만족 태교교실’, ‘두근두근 부모교육’ 등 시민들의 욕구와 의견을 담아 매월 다양한 주제로 비대면으로 만나는 온라인 산모교실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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