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8일 주민자치원로회의(경기도남부권) 출범 및 회장 취임식이 군포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최소한의 인원으로 한정되었다.
출범식에서는 경기도남부권 배혁기 원로회장의 내빈 및 참석자 소개, 경과보고에 이어 동영상 축사, 취임인사, 결의문 낭독 등 기념촬영이 이어졌다.
주민자치원로회의 창립총회는 2019년 1월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주민자치실현 대토론회에서 사업추진 등을 위해 전국주민자치 원로회의, 여성회의, 강사회 등의 창립 필요성이 제기되어 그해 4월에 한국주민자치 원로회의가 출범됐다. 2019년 8월에 전국의 시·군·구를 대상으로 원로회장 140명이 선임됐다. 전국광역시·도 원로회의 구성을 위해 도주민자치회로부터 시·도원로회장 후보를 추천받아 17개 광역시 도원로회의 출범준비위원장 인선을 실시한 바 있다.
2019년 9월에 17개광역시·도 별로 원로회의 창립을 추진하여 2020년 11월 현재 서울·부산·대전을 비롯한 15개 광역시·도원로회의 창립 출범을 실시했다
경기도의 경우 권역이 방대하여 북부권·남부권·동남권 3개 권역으로 나누어 각각의 원로회의를 창립하기로 하고 올해 2월 창립회의에서 경기도남부권 주민자치원로회의 상임회장으로 배혁기 군포시 원로회장을 선출했다. 그동안 코로나 확산으로 취임식을 하지 못하다가 이날 배혁기 상임회장과 임원들의 취임식을 진행했다.
한편 이날 경기남부권 원로회의 상임이사에 시흥시 박상용 회장이 취임하여 함께 참석한 목감동 주민자치위원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번에 취임한 배혁기 원로회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주민자치위원장 역할은 임기가 끝나면
활동에서의 갈고 닦은 실력과 경험들이 묻혀지는 것이 현실이었으나 이번 출범으로 한국주민자치 실질화와 발전에 앞장서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국주민자치중앙회 전상직 대표회장은 우리 모두 주민자치의 경험과 의미를 되새기고 창의적인 도전정신으로 주민자치 실질화의 단단한 초석이 되는데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정철주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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