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동주민센터(동장 김병철)는 지난 11월 26일 시흥경찰서 신천파출소와 함께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원인의 폭언, 폭행 등 비상상황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복지 신청 대상에 해당하지 않아 불만을 제기하던 민원인이 담당 공무원에게 폭언과 폭행을 가하고, 기물을 파손하며, 소지한 흉기로 위협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신천동 주민센터 전 직원은 사전교육을 통해 ‘시흥시 특이(악성)민원 유형별 대응 매뉴얼’을 숙지하고, 주어진 역할에 따라 비상벨과 112로 신속하게 신고했다.
이후 경찰관(파출소) 및 경비업체가 출동해 담당공무원 및 예비군동대 요원들과 협력해 악성 민원인을 연행하는 상황으로 진행됐다.
김병철 신천동장은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특이민원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비상상황 발생 시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동료 직원들과 대응 체계를 믿고 민원 업무를 처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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