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이중교)는 지난 11월 3일부터 관내 지역아동센터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다문화체험키트 600개를 제작해 배부했다.
다문화체험키트는 러시아 전통 목제인형(마트료시카), 미국 장난감 패들볼(탁구채 모양의 채에 고무줄로 공을 연결하고 튀기는 놀잇감), 캄보디아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다문화 교구로 이루어져 있다.
각 교구 설명서 및 동영상을 함께 전달해 코로나 19로 인해 대면수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유관기관 아동들이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다문화체험키트를 배부 받은 기관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적어 고민이 많았는데 다문화체험키트를 통해 아이들이 다른 문화를 접하고 체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다문화체험키트를 통해 아이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누고자 한다”고 전했다.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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