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중동 주차장 쓰레기장으로 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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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중동 밸라지오 앞 39번 국도변에 설치된 공영주차장이 관계부서의 관리 부실로 쓰레기장으로 변해가고 있어 주변을 지나는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뿐 만 아니라 주차장의 구조가 주차조건들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설치됨으로서 효율적인 주차기능도 부족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곳은 지역에 주택단지와 상가가 모여 있는 곳으로 이 지역 상가를 찾는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는 공영주차장인데 지역 상인들은 물론 시흥시관계부서에서도 관리를 하지 않은채 방치하여 주변 경관이 갖은 쓰레기들로 마구 버려져 도심 속의 폐허공간으로 방치되어있다.

또한 인근 건물에는 시흥문화원이 임시 입주되어있으며 주차장 앞에는 시흥문화원 전시장이  자리해 있어 전시장을 찾는 시민이나 관광객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이 지역에 자주 다닌다는 시민 김 모씨는 “이곳이 공영주차장이라면 주차장으로서의 기능과 관리가 되고 있는지 관계부서에서 수시로 방문하여 관리하면 깨끗하게 사용 될 수 있지 않겠냐.“라며 불만을 털어놨다.

한편 또 다른 시민 박 모씨는 “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이 많은데 필요 없는 인도와 도로들을 주변에 만들어 놓음으로써 주차장의 주차 효율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라며 현재 인도와 외곽에 도로를 없애고 통 털어서 주차장으로 이용하면 더욱 효과적인 주차장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이곳은 입점된 상가들의 상가가 경기가 많이 저하된 상태로 건물입주자들의 결속이 잘 안 되고 있어 그나마 공동 청소 등이 잘 이뤄지지 않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도 필요하다는 것이 이 지역 주민들의 요구사항으로 주민들 간에도 서로 의견의 일치를 보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