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재활용협회(회장 이복재)는 지난 10월 30일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오을근)를 방문해 정왕본동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라면 120박스 및 화재대피용 손수건 500매를 기탁했다.
정왕재활용협회는 올해 초 정왕동 일대 31개 재활용업체가 모여 만들었다. 정왕본동 환경지킴이와 함께 시흥천 대청소 등 환경 가꾸기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이날 전달식은 오을근 정왕본동장을 비롯한 이복재 정왕재활용협회장 및 회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기탁받은 라면과 화재대피용 손수건은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계획이다.
이복재 정왕재활용협회장은 “정왕동 일대 재활용업체들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영향을 받고 있지만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 분들은 더욱 힘드실 거란 생각이 들어 조금이라도 힘을 내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작은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을근 정왕본동장은 “재활용을 통해 환경을 살리는 일을 하시는 분들께서 이렇게 마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을 해주시고 시흥천 환경정비 등에도 발 벗고 나서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린다”며 “마련해 주신 후원 물품이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세심히 챙기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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