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노인전문 시흥병원 개원

“섬김의 손길로 전문화된 진료 펼쳐 공공의원의 모범될 것”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0/07/26 [15:17]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0/07/26 [15:17]
경기도노인전문 시흥병원 개원
“섬김의 손길로 전문화된 진료 펼쳐 공공의원의 모범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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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고령 사회에 일조 할 노인성질환 전문치료 및 요양기관인 경기도노인전문 시흥병원(병원장 양요환)이 지난 22일 개원했다. 이번에 개원한 ‘경기도노인전문 시흥병원’은 사업비 총170억 원을 투입하여 건축연면적 8,387㎡에 지하 2층, 지상 3층으로 건립됐다. 총 232병상 규모를 갖추고 내과, 신장내과, 외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비뇨기과, 한의과외에 전문진료센터를 갖췄다.

시흥병원이 개원함으로 인해 시흥지역 외 인근 부천, 안양, 안산, 광명 등 서부지역 노인성질환 전문치료 및 요양 중심센터로써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최근 인구의 고령화와 더불어 노인의료비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노인인구에 대한 가족의 부양능력이 취약해지고 사회적 부담 또한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노인성질환자의 요양,치료 뿐 만 아니라 치매상담, 재가방문서비스, 노인보건교육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도 제공 할 계획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병원 측은 내다 봤다. 

경기도에서 5번 째로 노인전문 시흥병원이 개원함으로써 경기도는 용인, 여주, 동두천, 남양주, 시흥 등 총 5개소의 노인전문병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내년에 개원할 평택지역을 포함해 도 전역에 노인보건의료 안전벨트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개원식에 참석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병원건립을 위해 노력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지속적으로 도민의 뜻을 받들어 어른신들과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도민중심의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했다.

홍정용 이사장은 개원사를 통해“공공의원으로 모범이 될 것이며 경영에도 한 치의 틀림이 없도록 하겠다”며 노인전문시흥병원이 초고령 사회에 일조하게 됨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인사했다.

한편, 식전행사에서 경기대학교 이주형교수가 즉석에서 천도에 따라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지키는 의미로 ‘養生益壽(양생익수)’의 축필을 썼으며,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의 축하공연속에 1,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이날 개원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 김윤식 시흥시장, 허재안 경기도의회 의장, 장재철 시의회의장 등 300여명의 내빈이 축하객으로 참석했다.


박경빈 기자 thejugan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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