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버스노선 개선, 대안 없나

전철 개통 시까지 불편은 시민 몫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0/07/23 [23:41]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0/07/23 [23:41]
시흥시 버스노선 개선, 대안 없나
전철 개통 시까지 불편은 시민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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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가 버스노선개선을 위해 버스노선 관련자들이 모여 토론회를 개최했으나 별다른 결론을 얻지 못하고 향후 대책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20일 시흥시청 2층 다슬방에서 열린 시흥시 버스노선 개선토론회 자리에는 시민대표4인과 버스노선관계 공무원, 버스업체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민원이 많이 제기되고 있는 노선 등의 개선대책마련을 위해 집중적인 토론을 벌였다.

특히 작년 말부터 전화 또는 온라인으로 접수된 버스운영 실태에 따른 시민의 민원 중 가장 빈번하게 올라온 내용을 토대로 시흥시 관내에서 운행 중인 굴곡노선 등 불합리한 버스노선을 운행의 효율성과 이용자 중심 노선체계로 합리적으로 조정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민원을 최소화 하기위한 방안들을 논의 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시민대표, 버스업체, 시흥시는 저마다 처해진 입장을 호소했으며 참석자 모두는 방사형으로 발달된 도시구조와 권역별 생활권이 분산된 점 등 시흥시의 지리적 여건이 문제점이라는 것에 대해 공감했다.

또한 산발적인 소규모 도시개발로 인한 임기응변식 버스노선의 변경과 연장으로 굴곡 및 장거리 노선 등 불합리한 노선발생의 악순환이 연속되는 현실을 확인했으나 시민들의 요구를 충족할만한 대한 대책마련은 얻지 못했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이 자리에서 “소사원시선이 2014년 개통 시 까지 불편사항을 일반회계에서 부담하더라도 대중교통의 불편사항해소를 위해 모두가 의미 있는 결론이 나올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말문을 열고 “시흥시가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경기도에서는 처음으로 차량구입비를 지원해가며 대책을 마련하려 했으나 시민불편은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시흥교통의 민충기 대표이사는 “타시 버스업체들이 운행을 안 하는 노선을 도맡아 운행하다보니 늘 적자를 안고 있는 업체의 입장도 이해해 달라“며 필요한 노선을 확충하기위해 일부노선은 실사를 통해 구조조정을 해야 하며 환승체계와 교통소외지역에 대한 배려 등의 단기정책과 인접도시하고의 노선구축, 타 시로의 연계노선 등의 중·장기적인 대안을 내놓았다.

또한 시급한 과제로 일부정왕권의 불법주차문제를 지적하며 굴곡노선이 많아지고 배차간격이 길어지는 원인을 지적했으며 천연가스(CNG) 버스를 확대해 나가야 한다며 환경개선과 서비스의 질을 위해서는 버스전용차로 설치와 앞으로 전철이 상당한 부분 대중교통을 소화하게 될 경우를 대비 버스운송사업을 준공영제로 운영할 것에 대한 검토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토론회는 서로의 입장차이만을 내세운 체 결론 없는 토론회가 되었지만 시흥시는 지속적으로 운송업체와 굴곡노선 등에 대해 조정협의를 거쳐 오는10월부터는 시민의 불편을 최소한으로 줄여 버스노선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흥시는 6월말 현재 관내에 운행되어지고 있는 버스업체 중 80%가 타 시업체로 그동안 시흥시는 버스노선 대부분이 적자노선을 운행해 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버스 노선에 대한 시민들의 민원이 계속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경빈 기자 thejugan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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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토박이 10/08/28 [23:11] 수정 삭제  
  경원여객
능곡주민 10/09/16 [15:27] 수정 삭제  
  배차 길고 일정하지 않은 32번 안산시 경원여객 버스때문에 능곡 연성 목감 시민들이 모두 원하는 81번 연장을 시흥시에서 허가 하지 않는다네요...
능곡에서 서울로 며칠만 출퇴근해보세요...
시흥시가 서울에 인접해 있음에도 왜 발전이 별로 없는지 왜
서울시민들이 이전하기 꺼려하는 지역인지 몸으로 느껴 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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