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주요 상업지역의 일부 택시 승강장주변이 영업용택시들의 전용도로로 전락되어 이 지역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어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시흥시의 주요 상업지역인 신천동 삼미시장 앞과 정왕동 이마트 앞 택시 승강장은 대기 택시들로 인해 일반 차량들의 접근이 차단되어 있으며 1개 차선이 대기차량 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있어 이곳을 이용하는 자가운전자들은 크게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정왕동 이마트 앞의 경우 대부분의 시민활동시간대에 대기 차량이 길게 늘어져 택시 대기 구간을 넘어 시화공단 방향으로 까지 늘어짐으로서 시화공단에서 정왕동방향의 1개 차선을 막아 통행에 혼잡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신천동 삼미시장 앞의 경우 대기 택시들이 승강장 주변은 물론 횡단보도와 버스정류장까지 늘어지기도 해 이용자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다.
또한 택시 승강장 부근에는 택시 운전자들이 일반 차량들이 접근을 할 수 없도록 하고 있어 간혹 언쟁이 벌어지기도 하는 등 문제가 노출 되고 있다.
하중동에서 음식업을 하고 있는 윤 모씨는 “매일 삼미시장에서 장을 보고 있는데 물건을 싣기 위해 잠깐만 정차해도 택시기사들이 차량접근을 못하게 해 매우 불편하다.”며 “이지역이 전부 택시 승강장으로 이용되고 있다.”며 불만을 털어놨다.
또한 정왕동의 김 모씨는 “이마트 부근은 택시들의 대기차량들이 너무 길게 늘어져 시화공단에서 정왕역으로 통행하는 도로에 통행을 막아 혼잡을 주고 있다.”며 근원적이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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