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종합사회복지관의 방과후교실에서는 초등학생 1~3학년 아동이 전통문화와 예절을 바로알기 위해 시흥시청소년수련관과 연계하여 다도교육을 진행했다.
다도교육은 전통차 예절을 통해 타인을 배려하는 법을 배우는 것으로 아동시기부터 익히면 올바른 인격형성에 많은 도움이 된다. 대야복지관 방과후교실 아동은 2008년부터 월 1회씩 꾸준히 배운 다도실력을 지난 10일 사)예명원시흥지회가 주관하는 ‘제3회 시흥시 청소년 예절과 다도 경연대회’에 참여하여 실력을 뽐냈다.
참여한 아동들은 각각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여하여 은상, 동상, 장려상도 수상하였다. 참여한 아동들은 “다도가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재미있고 계속 배우고 싶다.”고 이야기하며 “콜라보다 전통차가 맛있어요!”라고 말했다.
또한 참여한 아동의 한 어머니는 “집에서 차를 마실 때, 어른 먼저 마셔야 자기가 마실 수 있다. 요즘 아이들에게 예절교육이 중요시되는데 어른공경과 인내심 기르기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다도를 보는 사람도 편안함을 느끼고 마음의 여유가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도를 통해 많은 아동이 우리의 전통예절을 배우고 올바른 인격을 바탕으로 전통문화를 발전시켜나가는 발판이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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