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흥시새마을회는 지난 7일 오후3시 시흥시청 대회의실에서 새마을지도자 및 새마을 부녀회원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8대 시흥시새마을회장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식전행사로 용두레 풍물패(신현동)와 락엔첵 스포츠댄스(대야동)가 선보였으며, 본 행사에서 이임하는 박명석 전 회장에게는 경기도새마을회로부터 공로패와 신임새마을회장의 감사패가 전달됐다.
박명석 이임회장은 “아쉽고, 섭섭한 마음이지만 그간 묵묵하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일해 준 4700여명의 시흥시새마을 가족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임사를 통해 소회를 밝혔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축사에서 “이임하는 박명석회장은 임기동안 시흥시새마을조례를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시흥시새마을회의 14개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새마을 운동 활성화를 위해 헌신 봉사해왔다”며 “어려운 역할을 맡아주어서 든든하고 감사했다”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경기도새마을회장을 대신하여 새마을지도자경기도협의회 송동수 회장으로부터 회장승인서를 전수받은 권준안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전임회장의 업적을 이어받아 전국 제일의 시흥시새마을회가 되도록 한 차원 높은 새마을 운동을 전개해 나가는 데 전심전력을 다하겠다”며 신임회장으로서의 각오를 다짐했다.
권준안 신임회장은 1991년 새마을지도자 위촉을 받은 후 지난 20여 년간 새마을운동을 위해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왔으며 새마을지도자은행동협의회장, 새마을지도자시흥시협의회장,은행동주민자치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이번 제8대 회장직도 대의원들의 만장일치 추대를 받아 이루어졌다.
2000년도에는 행정자치부장관으로부터 표창을 받는 등 새마을지도자로서 타의 모범이 되어왔으며, 현재 시흥시 1%복지재단 이사와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박경빈 기자thejug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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