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왕정찬) 직업적응훈련반은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강원도 정선, 강릉 경포대로 직업적응훈련생 11명과 자원봉사자 및 직원 7명, 총 18명이 여름캠프를 다녀왔다.
강원도 정선에서 레일바이크 체험 후 화암관광단지로 이동하여 화암동굴을 관람했으며, 강릉 경포해수욕장 해변에서 물놀이를 하고, 저녁에는 펜션 앞마당에서 바비큐 파티와 레크리에이션을 했다.
직업적응훈련생 중 하 모(지적장애2급)씨는 “레일바이크를 탈때는 힘들었는데 자리를 이동해 동굴에 가서는 너무 시원했으며, 펜션이 너무 예쁘고 좋았다”고 말했다.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직업적응훈련반은 앞으로도 꾸준한 여행과 야외활동으로 자원봉사자인 비장애인들과 함께 사회성 및 일상생활능력을 향상시켜 지역사회에 적응하는 능력을 키울 것이다”라고 말하며 “반복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함으로 정서적인 안정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늘려 훈련생들의 삶에 만족감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보람된 계획들을 많이 세울 것”이라고 했다.
최준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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