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자치력 향상과 평생학습기회 제공을 위한 시민교양강좌 ‘시흥 백천학해(百川學海) 아카데미’ 공개특강이 7월 6일(화)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첫 특강이 있었다. 백천학해(百川學海)는 온갖 내는 바다를 배운다는 뜻으로, 바다나 강은 같은 물이지만 강은 바다를 배우며 흘러서 마침내 바다로 들어간다는 뜻으로, 기존의 시민자치대학을 새롭게 구성해 주민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올 아카데미는 공개강좌 2개 과정인 백천학해 특강과 인문학 특강 전문강좌 1개 과정인 ‘평생학습 설계가이드’ 그리고 순회 강좌인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특강은 두상달, 박영숙 부부강사의 “행복한 가정이 경쟁력입니다”라는 주제로 부부의 차이를 다름으로 인정하고 행복할 수 있는 비결을 알려줬다. 부부강사가 하는 특별한 강의는 두 부부가 서로 대화하는 형식을 취해 마치 만담이라도 하듯 재미있었으며, 생생한 아내의 목소리와 그와 상반되는 남편의 입장을 들으며 듣는이가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었다.
아카데미는 기존의 흥미위주의 인기강사에 의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각 분야의 석학과 전문가를 초청해 생활상식은 물론 시사및 경제 등의 지식과 정보뿐 아니라 삶의 진솔한 감동과 성공 스토리 등 소통과 공감 중심 내용으로 이루어진다.
▲ 백천학해 특강 일정* 7월 13일(화) 교육전문가 이범 강사 ‘사교육 없는 세상 만들기와 입학사정관제’ * 7월 20일(화) 유엔미래포럼대표 박영숙 강사 ‘미래사회와 메가트랜드’ * 7월 27일(화) 에듀머니 대표 제윤경 가사 ‘불행한 재테크, 행복한 가계부’ * 매주 화요일 시청 글로벌 센터 오후 2시
손보경 시민기자bome09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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