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모든 시내버스의 행선지 표시장치가 멀리서도 밝게 잘 보이는 LED (발광다이오드) 표시장치로 전환된다.
도는 7월부터 11월까지 도내 시내버스 2천684대에 버스 행선지 LED 표시장치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지난 6월 28일 밝혔다. 설치가 완료되면 8천329대의 도내 모든 시내버스의 행선지 정보가 선명한 LED 표시장치로 바뀌게 된다.
이 사업은 시내버스 전면 상단에 LED로 버스정보를 표시해 버스이용객들이 야간이나 멀리서도 버스번호와 행선지 등을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2007년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행선지 LED 표시장치가 도입되기 전에는 시내버스 행선지 표시가 고정형 한글로만 표시되어 야간이나 멀리서 행선지 구별이 어려워 정류장에서 버스 이용객들이 버스를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었으나 설치된 이후에는 노선번호와 행선지, 시점과 종점 방향 등 버스정보를 멀리서도 쉽게 알아 볼 수 있어 이같은 불편이 많이 해소됐다.
도 대중교통과 관계자는 “행선지 LED 표시장치 사업은 도민의 실생활에 적합한 정책으로 앞으로도 ”전자문자안내판 등“ 도민의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는 정책들을 계속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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