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이어 발생하는 아동 성폭력 사건으로 학교현장 및 지역사회에서는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으며, 특히 보건교사가 없는 학교에서는 적극적이고 현실에 맞는 성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경기도시흥교육청(교육장 강현재)은 관내 보건교사들로 구성된 보건교육지원단과 함께 지난 6월 30일에 보건교사가 없는 월포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전교생(324명)을 대상으로 성교육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2차로 가졌다.
교육을 받는 아동들은 호기심 어린 마음으로 흥미롭게 수업에 참가해 학생들 스스로 신체의 소중함과 성폭력의 예방 및 올바른 대처법에 대하여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이날 아동들은 “성폭력에 대해 이해를 했으며 성폭력범은 흉악한 얼굴을 하고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혹은 “성폭력을 당하면 바로 부모님이나 선생님께 말씀드리고 신고해야 하며 성폭력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고 우리들에게 친절하게 다가오는 사람도 조심해야한다는 것을 명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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