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종합사회복지관(관장 고일웅)과 흰백합몬테소리어린이집(원장 배영미)이 ‘맘씨좋은 어린이집’으로 후원협약을 맺었다. 흰백합몬테소리어린이집에서는 나눔교육의 일환으로 2009년 결식아동과 독거어르신을 돕기 위해 어린이들이 3개월 동안 저금통을 모았다. 모아진 사랑의 저금통 50개와 어린이집 선생님들의 후원금을 대야복지관에 기부했다.
이와 같이 매년 어린이들에게 나눔교육과 실천활동을 하기로 후원협약을 맺어 6월 17일(목) ‘나눔교육을 실천하는 맘씨좋은 어린이집’으로 현판식을 가졌다.
이어 어린이들에게는 어르신 손인형극 유괴예방안전교육이 진행되어, 어린이와 어르신, 복지관과 어린이집이 모두가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후원 협약을 주최한 대야복지관에서는 따뜻한 우리동네 만들기에 동참할 ‘맘씨좋은 가게’를 모집한다. ‘맘씨좋은 가게’는 지역사회의 중·소규모의 자영업체나 어린이집, 유치원과 같은 교육기관과 복지관이 후원협약을 맺어 정기적,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는 가게 또는 기관을 말한다.
아울러 업체의 성격에 따라 음식, 이·미용, 교육비·의료비감액, 물품지원, 어린이나눔교육 등 다양하고 자유로운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대야복지관의 ‘맘씨좋은 어린이집’ 1호점, 흰백합몬테소리어린이집을 시작으로 시흥에 이웃을 생각하고 나눔문화가 번지는 따뜻한 우리동네 바람이 불어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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