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호국영령들의 나라사랑정신을 기리고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며 고통 받는 상의용사와 전쟁미망인을 위한 기념행사와 보훈가족위로연을 지난 25일 시흥시체육관에서 열었다.
김윤식 시흥시장을 비롯 안시헌 시의회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보훈단체 및 회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식전행사와 2부 기념행사, 3부 위로연 및 부대행사로 마련되어 졌다.
김윤식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전몰용사,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어서는 안 되며, 전쟁으로 후손에게 고통과 참혹한 미래를 주지 않기 위해서는 온 국민이 굳건한 의지와 결의를 다져야 한다”며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시대를 열어나가자고 했다.
이날 정택진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시흥시지회장은 6·25회고담을 들려주며 자유와 평화를 위해 바쳐진 숭고한 희생에 감사와 오늘의 기념식을 위해 애써준 시흥시와 8개 보훈단체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보훈가족을 위해 이재욱 농협중앙회시흥시지부장, 류성형 소래농협조합장, 김윤희 센트럴병원장, 추봉호 방산동 장·청년회장이 각각 기념품을 마련해 전달했다.
박경빈 기자 thejug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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