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전통문화와 만나는 날

“얼쑤 좋다, 시흥 단오가세”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0/06/21 [18:02]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0/06/21 [18:02]
2010 전통문화와 만나는 날
“얼쑤 좋다, 시흥 단오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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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문화원은 잊혀져 가는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단오의 의미를 되살리고 또한 시흥의 청소년들이 성년이 된 자긍심으로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어른다운 어른으로 거듭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12일 시흥 노인복지회관에서 2010년 단오제행사 및 성년의식을 함께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윤태학, 김태경 시의원당선자, 내외빈과 관계자, 시민 등 많은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흥문화원 정상종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옛 조상의 고유의 명절인 단오를 맞아 뜻깊은 행사를 마련했으며, 오늘 하루 전통문화와 만나는 신명나는 하루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단오관련 ‘얼쑤 좋다 단오가세’의 저자 이순원 작가를 초청해 단오관련 강의와 함께 단오부채만들기, 제기만들기, 능곡도서관 북아트강사들이 주축이된 단오책만들기, 그리고 관내 재학생 대상으로 단오관련 글짓기, 그리기 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즐거움을 더했다.

단오는 음력 5월 5일을 명절로 이르는 말로 단(檀)은 첫 번째를 , 오(午)는 다섯과 뜻이 통하므로 초닷새를 의미하며, 일년 중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이라 하여 예로부터 큰 명절로 여겨왔고 여자들은 나쁜 귀신을 쫓는다는 뜻에서 창포삶은 물로 머리를 감고 얼굴도 씻었다. 2005년 강릉단오제는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걸작’으로 선정되어 인류의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자리 잡았다. 2010년 단오제를 시발로 시흥에도 단오가 즐거운 축제의 장으로의 탈바꿈을 기대해 본다.

한편 시흥문화원은 지역의 향토문화 창달을 위하여 문화 및 사회교육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잊혀져가는 우리 지역의 고유한 향토문화를 발굴하고 전승하는 문화축제 및 시흥의 인물 선양사업, 문화관광해설사운영, 독조도 찾기 프로젝트 등 여러 가지 행사들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박미영 시민기자 am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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