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장애 없는 디지털 세상’ 구현을 위해 장애인들의 눈과 귀, 손이 되어줄 정보통신 보조기기 50개 제품을 오는 6월 10일부터 접수를 시작하여 장애인 570여명에게 제품가격의 80%~90%를 지원하여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장애인들의 제품선택을 다양화하기 위해 50개 제품을 지원할 계획이고, 장애유형별로는 시각(22개), 지체·뇌병변(18개), 청각·언어(10개) 등이다.
보급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오는 6월 10일부터 7월 9일까지 한 달간 해당 시·군에 신청서를 제출하여야 하며, 경기도는 소정의 심사를 거쳐 최종 보급대상자를 선정한 후, 8월 중순경부터 본격적으로 보급하게 된다.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은 경기도가 제품가격의 80%를 지원하므로, 본인은 20%만 부담하면 되고, 기초생활 수급대상 및 차상위 계층 장애인에 대해서는 기기가격의 90%를 지원한다. 신청은 우편, 방문, 팩시밀리, 홈페이지( www.at4u.or.kr)를 이용하여 거주지(주민등록지 기준) 관할 시·군 접수처에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100만원 이상 고가 보조기기의 경우 신청자간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어 활용도가 높은 중저가의 보조기기를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 도는 컴퓨터 등 정보통신기기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지속적으로 정보통신보조기기와 특수S/W를 보급해 이들의 취업, 교육, 사회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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