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지정 시흥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유혜란)는 4일 오전 주택관리공단 시흥능곡 휴먼시아 아파트 9단지관리소, 입차인대표회와 협력하여 능곡지구 거주 여성결혼이민자의 한국 생활 조기 정착 도모를 위한 한국어 교육거점센터를 개설했다.
시흥능곡 휴먼시아 아파트 9단지 관리소장(김약수)은 “능곡지구 휴먼시아 아파트 단지 내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다문화 가족 및 여성들이 많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에 앞으로 한국어 교육의 장을 계기로 다문화가족들이 한국 생활 적응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사업을 추진하고자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한 협약식에 참여한 필리핀여성은 “한국에 온지 2년 가까이 되었는데, 한국어 교육을 받고 싶어도 기회가 없어 어려웠어요.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공부를 할 수 있어 매우 좋아요. 이 근처에는 공부를 하고 싶어도 못하는 외국 여성이 많은데 앞으로 큰 도움이 될 거에요.”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센터는 6월부터 12월(매주 수, 금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까지 한국어 교육 운영 할 예정이며, 또한 국내적응 프로그램(부모교육, 문화체험 등)을 협력 추진할 계획이다.
/ 문의 : 031) 319-7997, 9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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