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대야복지관(관장 고일웅) 성교육체험관 ‘뭐야’가 기획한 성문화 실현을 위한 페스티벌이 은행동 비둘기 공원에서 펼쳐졌다. 유ㆍ아동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시흥시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장애인 시설과 초?중학교 도움반 친구 등 1300 여명이 참여했다.
정자, 난자 뒤집기 게임, 아기 씨앗 바람개비 만들기, 자궁내 태아모형 관찰, 자궁방 놀이체험, 출산교육, 신생아 안아보기 체험 등 출산과 임신, 육아에 대한 교육과 ‘낯선 사람은 누구일까?’, ‘누구에게 이야기 할까요?’ 등의 성폭력 예방교육, 성평등 모자만들기, 성평등 직업체험 포토존 등의 성평등 교육 등 아름답고 당당한 성 문화 확산을 위한 체험 활동들이 펼쳐졌다. 기존의 강의 위주의 성교육에서 탈피해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놀이식, 체험식 성교육 활동으로 진행돼 참여한 어린이들의 흥미와 이해도를 높였다.
6월8일~6월10일에는 성폭력예방 연극 페스티발 “초롱이의 비밀”이 공연예정이다. 성폭력예방과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마련된 이번 연극은 시흥연극협회 교육극단에서 대야복지관 성교육체험관 ‘뭐야’를 찾아 공연하게 되며, 오전10시30분, 오후1시30분 두 차례로 3일에 거쳐 진행된다.
성교육체험관 ‘뭐야’는 2003년 ‘아~ 그렇구나! 성교육전시관’으로 처음 개관된 이래 지역의 성교육을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성교육체험관교육 ‘아이지기’. 단계별 성교육 ‘성장스쿨’, 찾아가는 성교육 등을 운영하며 아름다운 성, 당당한 성, 건강한 성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