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두농장, 생명교육을 위한 상자텃밭보급

평생학습 새로운 방향제시 기대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0/05/31 [14:54]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0/05/31 [14:54]
연두농장, 생명교육을 위한 상자텃밭보급
평생학습 새로운 방향제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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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오후 2시 연두농장에서는 소래권역 평생학습 네트워크(이하 평생학습)가 공동기획 한 ‘생명교육을 위한 상자텃밭 보급(이하 상자텃밭)’ 행사가 있었다.

상자텃밭은 주거의 형태가 빌라나 아파트 등 마당 문화가 사라져가는 주거형태에서 자그마한 상자에 텃밭을 만들어 먹을거리인 고추, 토마토 등을 심어 집의 작은 공간인 베란다 등에서 손쉽게 재배 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작은 상자 하나에 고추 모종 하나, 토마토 모종 하나 심을 수 있을 만한 작은 상자이지만 그 곳에서 여름 내 먹을거리가 식탁을 즐겁게 해 줄 것을 생각하니 신기하기하다. 

상자텃밭은 평생학습이 기획하고 시흥시가 후원하며 연두農연구교육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다. 상자텃밭 보급은 1회로 끝나지 않고 재배교육과 음식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며 가을엔 잘 키운 상자텃밭을 모아 축제도 할 계획이며, 또한 겨울에는 김장배추 모종을 받아 텃밭체험을 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기획 당시 600개로 예정되었던 것이 시민들의 호응이 끈이지 않아 행사 당일까지 760개가 예약 보급됐다.

상자텃밭 보급 사업은 직접 먹을거리를 재배하는 과정을 해 봄으로써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고 자연스럽게 생태학습이 이루어지며, 향후 평생학습의 새로운 방향을 제안하는 단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상자텃밭 행사에 참여하는 단체는 대교HRD센터, 대야도서관, 대야동 주민자치센터, 대야어린이도서관, 대야종합사회복지관, 대흥중학교, (사)새누리장애인부모연대시흥지부, (사)한국농아인협회경기도협회 시흥시지부, 시흥시민대학, 시흥시종합자원봉사센터, 시흥시청소년수련관, 시흥시청소년지원센터, 시흥시평생학습센터, 시흥신일초등학교, 시흥여성인력개발센터, 시흥은행초등학교, 시흥지역사회교육협의회, 시흥YMCA, 신천동 주민자치센터, 신천초등학교 연두農연구교육센터, 은계중학교, 은계초등학교, 자연생태평생학습원 하내터,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 진영초등학교, 평생교육실천협의회, 한국전통공예협회 등이다.

 

손보경 시민기자 bome09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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